검사 구성

부모양육태도검사(PAT)검사는

양육자가 직접 검사지를 체크하고 20분 내외로

검사가 진행되며, 연령별로 검사지가 나눠져 있어

영아인 0세~ 중고등학생까지 폭넓게 가능합니다.

부모의 양육태도에 대해 8가지로 세분화되어있으며,

점수를 통해 비교해보고 확인합니다.

*지지표현

지지표현은 자녀에게 어느정도 애정을 많이

보이고 있는지 평가합니다.

지지표현 점수가 높으면 자녀에게 애정표현을

(언어적,비언어적 친밀감과 공감 등)

많이 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이 부분은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75% 정도가 이상적인 백분위 점수이나,

상의 5% 이내의 점수라면,

애정표현이 너무 지나쳐 울음이나

고집에도 쉽게 굴복하게 되어 충동적이거나

공격적인 성향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합리적 설명

합리적 설명은 자녀의 잘못을 꾸중할 때 아이의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게끔 분명한 이유와 합리적인

규칙을 토대로 설명하는 노력의 정도를 평가합니다.

점수가 높을 경우엔 자녀의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 가장 이상적인 점수는 75%정도입니다.

반대로 하위10%이하로 매우 낮으면,

부모가 만든 규율을 일방적으로 강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새로운 환경에 두려움을 많이 느낄

수 있으며, 힘있는 사람이나 자신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 잘 보이려는 경향이 될수 있습니다.

*성취압력

성취압력은 사회적 성공을 강하게

요구하는 정도를 평가합니다.

약간의 성취 압력은 지적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나, 자녀의 나이가 증가할 수록

점차 줄여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인지 능력이 부모의 성취 압력에 부합하지 못하는 경우

스트레스에 취약하여 쉽게 초조해질 수 있습니다.

*간섭

간섭은 말그대로 자녀의 사생활을 잘 인정하지

않으려는 정도를 평가하는 영역입니다.

자녀의 생각, 흥미, 적성을 고려하지 않고

부모의 사고 기준에 맞추도록 지나치게 관여하고

잔소리를 많이 하는 것을 말합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자녀의 자율성을 허용하지 않는

상태이며, 경직된 성격을 가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만 6세 이하는 어느 정도의 인지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초등학교까지 지속되면

깊이 있는 사고 습관을 갖기 어렵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는 쉽게 포기하게 될 수 있습니다.

*처벌

처벌은 주로 신체적 처벌이나,

심리적 위협을 가하는 정도를 평가합니다.

점수가 90% 이상에 속하는 부모는 자녀도

공격성을 배우거나 목적없는 수동적인 사람으로

만들 가능성이 있으니, 처벌을 가할 때는 일관성을

잘 유지하고, 자녀가 처벌의 이유를

분명히 이해하고 깨닫게 한 다음 적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감독

감독은 자녀의 일상 스케줄(학교(원) 내외의 생활,

교육 관계등)을 파악하고 있는 정도를 평가합니다.

적당한 경우엔, 행동규범을 잘 습득하고, 지적인 호기심

을 가지게 할 수 있습니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적절히 자율성의 폭을 허용

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이는 바람직한 사회성을

습득해 나갈 수 있습니다.

*과잉기대

과잉기대는 암묵적인 기대(지나친 기대 수준과

지적인 출세) 정도를 평가합니다.

암묵적인 기대라는 뜻은 부모의 기대 수준에

따라오지 못한다고 느끼기는 하지만, 말이나

행동으로 표현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주 어릴 때는 약간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져 있으나, 나이듬에 따라 부모의

마음을 읽는 능력도 같이 발달하기 때문에 부모에

기대에 부합하지 못한다고 느끼게 될수 있으며,

이것은 자존감을 낮출 수 있는

요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