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치톡 입니다.

영유아 발달검사는 아이가 건강하게 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인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베일리검사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베일리 검사란?

출생 후부터 42개월까지의

영유아의 발달 과정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아이의 인지 기능, 운동 기능, 언어 능력 등

다양한 발달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부모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의 발달에 대해 궁금해하며,

아이가 또래와 비교하여 어떻게 성장하고

알고 싶어합니다.

베일리검사는 이런 궁금증을 해소해 주며,

아이의 발달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어떤 부모에게는 이 검사가 안심과 확신을 주기도 하고,

다른 부모에게는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여

아이의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베일리 검사 대상

베일리 검사는 생후 1개월부터 생후 42개월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1.특정 발달 장애가 의심되거나 조기 치료,

중재가 필요한 경우

2.부모가 명확한 발달상태를 알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싶을 경우

3.약간의 불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서 검사를

받고자 하는 경우

또한, 영유아 교육기관에서 아이의 발달상태를

면밀히 파악하여 맞춤형 교육 계획을 세우기 위해

베일리 검사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개월 수에 따라 평가 항목은 달라지며,

너무 어린 영유아는 정확도가 다소 떨어질 수 있어

보통 16개월 이후부터 검사를

진행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베일리 검사 항목

베일리 검사는 크게 정신척도,운동척도,

행동평가척도로 구성되어있고, 인지,언어,사회성,

운동 발달 영역에서 발달을 측정합니다.

정신척도(178문항)

인지발달, 언어발달, 개인 및 사회성 발달 수준 평가

운동척도(111문항)

운동의 질, 감각통합, 지각-운동 통합 정도를 평가

행동 평정척도(30문항)

아동을 관찰하고 올바른 행동을 평가하며 영유아의

사회 정서적 행동을 측정 평가

<인지 발달>

언어,인식,추론,문제해결 능력, 기억력, 지각력

등을 평가합니다. 영유아에게 단어,문장,사물,사람,

동작 등을 보여주고, 이를 이해하거나 따라하기를

통해 점수를 측정합니다.

<운동 발달>

대근육 능력(걷기,뛰기,뛰어오르기 등)과

소근육 능력(손가락움직임, 눈깜박임 등)을 평가합니다.

영유아에게 다양한 동작을 시키고 몸을 얼마나

잘 움직일 수 있는지,작업을 하는데 손과 손가락으로

얼마나 잘 사용하는지를 평가합니다.

<언어 발달>

수용언어와 표현언어를 평가합니다.

아동이 얼마나 소리를 잘 알아듣는지, 구어와 지시를

얼마나 잘 이해하는 지 파악하고, 아동이 소리, 몸짓,

단어를 사용하여 어느 정도로 표현하여 의사소통을

얼마나 잘 하는지를 평가합니다.

<사회정서발달>

다양한 정서 신호를 표현하고 경험하며 이해하는

능력을 6단계 기능적 사회 정서 이정표를 통해

평가합니다.

<적응행동발달>

개념적 영역,사회적 영역,실제적 영역으로

나눠 평가합니다.

개념적 영역은 의사소통, 학령 전 학업 기능,자기주도

사회적 영역은 놀이 및 여가, 사회성

실제적 영역은 지역사회 이용, 가정생활, 건강과 안전,

자조기술, 운동성을 평가합니다.

베일리 검사 방법

아이와 검사자가 1:1로 진행되며

여러 가지 검사 도구를 이용하여

특정 문항을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아동의 반응하고 수행하는

정도를 관찰하여 평가를 진행합니다.

보통 30분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아이의 연령과 특성, 행동에 따라 검사시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동의 발달 검사를 평가하는 것이기에

검사 당일에는 아이가 편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