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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학습장애의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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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치톡 댓글 0건 조회 2,391회 작성일 19-03-04 16:03

본문

학습장애란
학습장애의 개념이 여러 가지의 의견이 있을 수 있겠으나, 지능은 전반적으로 정상의 범주에 속하지만, 인지기능의 일부의 영역이 손상을 받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학습부진을 가져오게 되는 경우이다. 학습장애는 좌뇌나 우뇌기능의 기능적인 이상으로 인하여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수학적인 논리성, 또는 추론할 수 있는 능력 등의 획득과 사용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형태의 인지상의 장애들을 일컫는 용어이다.



학습장애의 구분



a. DSM-IV (미국 정신의학회 제정) 진단기준에 따른 학습장애
이 경우는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수학을 잘하는데 ㄱ과ㄴ을 거꾸로 읽거나 이해하기가 어려운 읽기장애, 쓰기에서 맞춤법이 엉망인 쓰기장애, 그리고 읽고 쓰기는 잘하는데 아주 쉬운 셈하기를 하지 못하는 수학장애 등을 발견하게 된다.



ㄱ. 읽기 장애 (Reading disorder; dyslexia) : 읽기의 정확도와 이해능력을 평가하기 위하여 실시한 표준화된 검사에서 개인의 생활연령이나 측정된 지능에서 기대되는 정도보다 읽기 능력에서 현저하게 뒤떨어진 경우를 의미한다. 여러 학습장애중 75%이상으로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이 읽기장애 (난독증)이다. 하지만 난독증이 있는 학생은 쓰기나 수학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아 중복의 어려움을 가지게 된다.

ㄴ. 산술 장애 (Mathematics disorder; dyscalculia) : 개별적으로 실시된 표준화 검사에서, 측정된 산술능력이 기대되는 정도보다 현저하게 낮다.n

ㄷ. 쓰기 장애 (Disorder of Written expression‍!!!!!!!!!!! dysgraphia ) : 개별적으로 실시된 표준화 검사에서, 측정된 쓰기 능력이 지능이나 나이에 적합한 교육수준에 비하여 기대되는 정도보다 현저하게 낮다. 쓰기 장애는 시각-운동 통합 능력(visuo-motor integration)이 떨어지는 경우에 흔히 나타난다. 따라서 손의 소근육이나 미세근육 운동기능이 같이 떨어진다.

ㄹ. 그 이외에 보이는 기타 학습장애 (Learning Disorder Not Otherwise Specified)



b. 뇌의 편측화 (lateralization) 불균형에 의한 신경심리학적인 관점에 따른 학습장애



ㄱ. 언어성 학습장애(Verbal Learning Disability) 또는 좌뇌기능 학습장애(Left hemisphere Learning Disability) : 중요한 좌뇌 인지기능으로서의 청각적 정보전달체계(auditory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가 기능의 결함으로 인하여 손상을 받았을 때, 읽기 능력과 같은 기능이 장해를 보인다. 이외에도, 말로서 표현된 정보를 적절하게 이해하여 파악하는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이 경우의 학습장애는 어려서부터 언어장애가 있어 오던 아동이 학령기 경에 언어장애의 치료가 충분하지 못하여 학습영역의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최근에는 언어 및 학습장애 (language and Learning Disorder)라는 표현을 더욱 많이 사용한다.



학령기 또래의 아동들에 비하여 기능이 떨어지는 특징을 보이는 바, 언어를 이용한 상호소통능력의 부족, 어려서부터 역할놀이 등과 같은 상호적인 놀이 능력의 저하 등을 보여 대인관계의 어려움, 국어 등 언어 관련된 학습영역의 부진, 자존감의 저하나 심리적인 위축, 손의 소근육 운동기능의 저하 (70-80% 정도에서 동반) 등을 동반한다.



ㄴ. 비언어성 학습장애(Non-Verbal Learning Disability) 또는 우뇌기능 학습장애(Right hemisphere Learning Disability ): 중요한 우뇌 인지기능으로서의 시지각적 또는 시공간적인 정보전달체계(visuo-perceptual or visuo-spati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가 기능의 결함으로 인하여 손상을 받았을 때를 의미한다.
지각적 조직화 능력, 시/공간적 지각 능력, 시각-운동 협응능력 (visuo-motor integration), 정신-운동 속도 (psycho-motor speed) 등의 현저한 저하를 보인다. 조직화 능력이 떨어져서 능동적으로 계획을 세워 문제를 대처하고 해결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사회적 맥락에서 상황을 연결하여 파악하고 인과관계를 이해하여 결과를 예견하는 등의 상황 판단력이 떨어져서 사회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