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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어치료를 고려해야 하는 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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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치톡 댓글 0건 조회 2,550회 작성일 19-04-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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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발달장애, 조음장애, 유창성장애, 청각장애, 신경언어장애 등을 가진 경우 언어치료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1. 조음장애

말을 할때 발음이 정확하지 않으면 무슨말을 하는지 상대방이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이 처럼 말을 할때 발음에 이상이 있는 경우를 조음장애라고 합니다.
발음문제는 아동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데요,
어떤 아동은 특정 자음이나 모음의 발음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어떤 아동은 전체 발음에서 정확도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발음이 부정확해지는 원인은 구개열 파열 등 발음기관의 기능에 장애나 문제가 발생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는 잘못된 발음이 익숙해짐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음이 잘못되었지만 교정하지 않고 반복해서 사용할 경우 그 잘못된 발음이 입에 익숙해지는것 입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성장함에 따라 발음도 교정되고 그래서 올바른 발음을 익히게 되긴 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음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학령기 이전에 언어치료를 받아 올바른 발음을 익히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유창성장애

처음 들었을때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일 수 있는데요, 유창성장애는 다른 말로 말더듬, 말빠름, 말막힘 등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말이 막히는 비율보다 말을 더듬는 비율이 더 높은 편입니다.
아무런 장애나 문제가 있지 않은 성인도 종종 말문이 막히곤 합니다.
어떤 상황에 순간적으로 말을 버벅이거나 해야할 말이 떠오르지 않아 말문이 막혀버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동에게서 말 더듬는 증상이 나타났을땐 바로 치료를 진행하기 보다
언제부터 말을 더듬기 시작했는지, 어떤 형태도 말을 더듬고 있는지, 말을 더듬는 빈도수가 계속 증가하는지 등을
세밀하게 지켜보고 관찰하는게 중요합니다.
아동의 말더음이 증상을 부모님이 너무 부각 시켜 제재할 경우 오히려 아동의 말더듬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무리한 개입을 해서는 안됩니다.
말더듬, 말막힘 등 유창성장애는 치료에 신중을 기해야 하므로 치료사 선생님과 충분한 상담후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청각장애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에게 비결을 물으면 듣는 연습을 많이해서 영어 귀가 트여야 한다고 조언해 주긴 경우가 많습니다.
언어를 익히는데도 처음에는 귀가 트여야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뱃속에서부터 청각능력이 발달합니다.
그러나 귀에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제대로 소리를 들을 수 없게될 겁니다.
청각적인 문제로 보청기를 착용해야 하거나 인공와우수술을 했다면 일반아동에 비해 소리에 대한 자극과 흥미가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경우엔 청능훈련을 통해서 듣기 기능을 발달시켜줄 수 있어야 합니다.



4. 언어발달지연

앞서 설명한 이유로 인해 언어치료를 받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아동은 단순히 언어발달지연으로 언어치료를 받습니다.
또래와 비교해서 3개월 , 6개월, 1년, 2년, 3년 등등 언어발달이 지연되기도 합니다.
단순히 말이 느린거고 시간이 흐르면 결국은 말하게되겠지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부모세대에서는 그런 이야기를 자주해주곤 하셨으니까요.
그러나 아이들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표현하지 못할때, 타인과 비교해 자신이 못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때에는
심리적인 문제가 생겨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6개월이상 언어가 지연되었다면 언어치료를 받아보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