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발달재활정보> 정상언어 발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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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개인차가 있지만 모두 같은 순서와 단계를 거쳐 언어를 습득해요. 말소리를 내기 전 아이들은 여러가지 #발성 단계를 거칩니다.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반사적 울음이 나타나고, 숨쉬기, 빨기, 트림이나 재채기와 같은 불완전한 공명을 갖는 소리들을 내며, 성대를 진동하고 발성기관을 통한 공기는 여러 조음기관을 거쳐 막혔다가 열리면서 '아'와 같은 여러 모음소리들을 산출해요.
태어난지 한두달이 지나면 초기 옹알이가 시작되는데 목을 울리는 소리를 내고 자신들의 기분을 표현해요. 긴 모음처럼 들리는 목울리는 소리를 통해 #옹알이 를 준비하고, 4개월 정도가 되면 처음으로 사회적인 웃음을 나타냅니다.
이후 발성놀이가 증가하는데 하나의 모음발성에서 다양한 모음들을 조합해 발성놀이를 합니다. 반년이 지나면 아이들은 우리가 알고있는 음절이 나타나 자음과 모음이 복잡하고 다채로운 옹알이를 해요. 이에 따라 부모의 반응은 매우 중요한데요. 어떻게 반응에 주느냐에 따라 아이들은 신나게 언어놀이를 시작하기도 하고, 혹은 입을 점점 다물어버리기도 하지요. 또한 옹알이는 주변에서 듣는 #언어 즉 모국어의 영향을 받아요. 옹알이에 나타나는 특정 모음과 자음이 아이가 주변에서 듣는 언어, 모국어의 특징에 따라 달라집니다.
옹알이를 첫낱말 로 발전시켜요.의미있는 첫낱말로 가기 전 원시어 (유사단어) 형태가 나타내는데요.이러한 과도기 1년동안 아이들은 말을 하기위해 필요한 모든 준비과정을 가집니다. 성도, 발성기관들의 신체적인 성장과 발달, 말을 담당하는 뇌와 신경계의 발달, 언어에 노출되고 자신의 발성을 듣는 과정등 말을 하기위한 모든 준비는 끝이 납니다.
18개월 전후, 갖고있는 어휘가 50개 정도가 되는 시기에 #어휘폭발기 라는 것이 나타납니다. 아이가 가지고 있는 어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를 말해요. 두돌 전후, 알고있는 단어를 조합하는데 이것을 전보문 이라고 표현합니다. 전보문 이후에 문법적인 형태소들이 등장하고 "아니야", "안돼" 와 같은 부정표현, 의문사(누구, 어디, 무엇, 왜, 언제, 어떻게)가 나타나게 됩니다. 세단어 이상의 문장이 출현하면서 문법들이 발달하고 보다 정교하고 복잡한 문장발화가 3-4세 이후 나타나게 됩니다. 아이의 내면과 머릿속은 매우 복잡하고, 분주히 움직이면서 엄마가 살고 있는 세상의 언어를 습득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아이 혼자서는 불가능하기에, 아이의 엄마가 같이 해야하는 일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