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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 말을 더듬고 친구 앞에서 말하기를 피하려 해요, 정서·사회성도 함께 봐야 할까요?

작성자 가치톡 에디터 조회 1 공감 0 2026.10.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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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정보 · 말더듬과 참여

말을 더듬고 친구 앞에서 말하기를 피한다면 무엇을 볼까요?

말더듬이 곧 불안장애나 사회성 문제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말이 막히는 횟수만 세기보다 아이가 말하기를 힘들어하는지, 친구와의 활동에서 위축되는지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2026년 JSLHR 범위고찰은 말더듬 아동의 정서·사회 경험에 관한 35개 연구를 정리했지만, 개인의 진단이나 한 가지 치료 효과를 입증한 연구는 아닙니다.

연구가 말한 것과 말하지 않은 것

이 범위고찰은 주로 2~6세 아동을 포함한 35개 연구에서 정서 반응과 조절, 또래 경험, 사회적 위축, 의사소통 태도 등 여러 주제를 살폈습니다. 발달성 말더듬이 시작되는 시기와 함께 아이가 자기 말하기를 어떻게 느끼는지도 다룰 필요가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범위고찰은 기존 연구가 어떤 주제를 어떤 방법으로 조사했는지 지도를 그리는 연구입니다. 말더듬이 모든 아이에게 사회적 어려움을 일으킨다거나, 친구 앞에서 말하기를 피하면 불안장애가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연구마다 참여자와 측정 방식도 다릅니다.

말의 횟수 외에 기록할 장면

  • 아이가 말을 더듬을 때 힘을 주거나 눈에 띄게 괴로워하는지
  • 집, 유치원, 친한 친구와 있을 때 말하기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
  • 말할 차례를 피하거나 대답을 포기하는 일이 반복되는지
  • 또래가 놀리거나 끼워주지 않아 활동 참여가 제한되는지
  • 아이가 자신의 말하기에 대해 어떤 말을 하는지

“왜 또 더듬어?”라고 지적하거나 서두르라고 재촉하는 대신, 아이가 말을 마칠 때까지 기다리고 내용에 반응해 주세요. 아이가 편안하게 이야기할 시간을 확보하되, 무리하게 발표나 인사를 시켜 연습시키지는 않습니다.

평가와 지원은 아이의 어려움에 맞춰요

말더듬이 지속되어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의사소통을 피한다면 언어재활사 또는 소아청소년과와 상담해 말의 흐름, 말하기 상황, 아이가 느끼는 부담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래 피해, 뚜렷한 정서적 고통, 등원이나 활동 회피가 이어지면 가족과 유치원, 필요한 정서·정신건강 전문가가 협력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말더듬만으로 다른 진단을 내리자는 뜻이 아닙니다.

부모가 도울 수 있는 대화

  1. 아이의 말을 끊거나 대신 완성하지 않고 눈을 맞추며 들어주세요.
  2. 대화 속도를 조금 낮추고, 질문을 연달아 하기보다 차례를 기다려주세요.
  3. 아이의 말이 아니라 전달하려는 생각과 이야기에 답해주세요.
  4. 학교·기관에서 걱정되는 일이 있다면 교사에게 구체적인 상황과 지원 방법을 함께 물어보세요.

가정에서의 편안한 대화는 전문 평가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힘들어하는 정도와 생활 참여를 기준으로 필요한 도움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자료: Journal of Speech, Language, and Hearing Research, 2026 범위고찰, ASHA: Stuttering
최종 확인일: 2026-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