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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느린 아이, 집에서 부모가 어떻게 말해주면 도움이 될까요?

작성자 가치톡 에디터 조회 7 공감 0 2026.09.15 15:35

가정에서 아이의 몸짓에 반응하며 놀이하는 보호자

연구로 보는 치료·육아

말이 느린 아이, 집에서 부모가 어떻게 말해주면 도움이 될까요?

아이의 말과 몸짓에 반응하고, 일상 속 대화를 이어가는 방법을 치료사와 함께 찾아보세요. 부모가 혼자 치료를 책임져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치료시간 말고 집에서는 무엇을 해주면 좋을까요?” 최근 보호자 참여 언어중재를 정리한 연구와 전문가 안내를 함께 살펴봅니다.

연구에서는 무엇을 살펴봤나요?

2026년 발표된 체계적 문헌고찰은 스페인어 사용 또는 이중언어 Latine 가정의 언어지연 아동을 위한 보호자 실행 언어중재 연구를 검토했습니다. 보호자가 전문가의 안내를 받아 생활 속에서 언어촉진 전략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10편

검토에 포함된 연구 논문

18~47개월

포함된 연구의 아동 연령

8개 중재

검토된 보호자 실행 언어중재

포함 연구들은 아동의 이해하는 언어, 표현하는 언어 또는 두 영역과 보호자 행동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고했습니다. 다만 이 결과가 모든 아이에게 같은 효과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국내 가정에 그대로 적용해도 될까요?

대상의 문화·언어적 배경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연구진도 효과 검증과 다양한 배경의 참여자를 포함하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이 논문만으로 특정 국내 프로그램의 효과나 적정 치료시간을 결정할 수 없습니다.

일상에서 확인할 점

대화를 이어가는 세 가지 예시

아래는 ASHA 전문가 안내의 상호작용 원칙을 일상 장면으로 풀어쓴 예시입니다. 위 연구에서 한국어 가정을 대상으로 직접 검증한 활동은 아닙니다.

1. 아이가 보내는 신호에 반응하기

아이가 자동차를 가리키면 “자동차가 있네”처럼 그 관심과 연결된 말을 건네보세요. 말뿐 아니라 몸짓도 의사소통의 시도로 살펴봅니다.

2. 아이의 말에 조금 덧붙이기

아이가 “차”라고 하면 “차가 가네”처럼 짧은 말을 들려줄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맞는 표현 수준은 치료사와 상의하세요.

3. 반응할 여유 주기

말을 건넨 뒤에는 아이가 먼저 표현하거나 응답할 시간을 주세요. 정해진 횟수를 채우기보다 편안하게 이어지는 상호작용을 관찰해보세요.

치료와 어떻게 연결할까요?

잘 이어졌던 놀이 장면과 어려웠던 상황을 치료사에게 알려주세요. 아이와 가정에 맞는 목표를 함께 정할 수 있습니다. 가정 활동이 전문평가나 필요한 치료를 대신하지는 않습니다. 말·이해·청력·전반적인 발달이 걱정된다면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참고자료

López González 외. Caregiver-Implemented Early Language Interventions for Latine Children With Language Delays: A Systematic Review. AJSLP, 2026. 온라인 공개 7월 16일, 호 발행 9월 8일. 공개 초록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ASHA Practice Portal: Late Language Emergence — Treatment / Indirect Intervention.

최종 확인일: 2026.09.15